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허훈이 못 말리는 자기애를 과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농구 선수 허훈이 출연한 가운데 여행지에서도 넘치는 자기애를 보여줬다.

이날 허훈은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났다. 모두가 진짜 처음이냐며 놀라자 "운동하고 진짜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허훈은 숙소를 구경하자마자 라면 먹방을 시작했다. 면을 잘 소화 못한다던 그는 면치기는 물론 밥까지 말아 먹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허훈은 조용히 차를 마시며 독서를 했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라고 했지만 좀처럼 집중하지 못해 웃음을 샀다. 읽고 싶은 파트만 골라 보던 허훈은 얼마 지나지 않아 책을 덮고 계곡으로 향했다.

계곡에 발을 담근 그는 다시 책을 꺼냈다. 하지만 뒷면만 보더니 "좋은 책이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훈은 책 대신 휴대전화를 들고 셀카를 찍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자기애가 진짜 (대단하다)"라며 폭소했다.


허훈은 추억의 양머리를 한 채 사우나에 들어갔다. 갑자기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에 출연진들이 의아해 하자 "사우나에서 운동하면 몸이 더 잘 풀린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렇게 운동하고 자기 몸에 취하는 거 남자 분들은 다 아실 거다"라고 뿌듯해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다시 태어나도 본인으로 태어나고 싶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허훈은 고민할 것도 없이 "무조건 저죠"라고 답했다. "혹시 형(허웅)과 바꿀 생각은 없냐"라는 물음에도 아니라고 잘라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오늘 (영상 보니까 자신이) 어떻게 나오는 것 같냐"라는 질문에 허훈은 "지금까지는 만족스럽다. 제가 잘 나왔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털어놨다.

허훈은 혼자서 물놀이를 즐긴 뒤 옷을 갈아입었다. '풀 골지 패션'의 등장에 모두가 경악했다. 허훈은 "골지가 빠지면 서운하니까요"라며 웃었다.

그는 또 다른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요리했다. 속살까지 잘 익은 고기에 허훈은 감격했다.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자, 무지개 회원들도 부러워했다. 그는 "내가 이 어려운 걸 해내다니"라며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허훈은 "오늘 자연 속에서 잘 즐겼다"라고 하더니 "다음에는 호캉스다. 좋은 호텔로 가겠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