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6일부터 시작된다. 연령대별 접종 시기는 55~59세 9월 6일~10월 9일, 50~54세 9월 27일~10월 9일 등이다.
6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55~59세 연령대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연령대 인구 341만5000명 중 304만3000명이 1차 접종을 완료, 89.1%의 접종률을 보였다.
50~54세 연령대는 8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1차 접종을 실시했다. 362만4000명 중 308만 명이 접종받아 접종률이 85.0%다. 추진단은 "2차 접종이 예정된 55~59세 대상자는 예약한 일정에 맞춰 접종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추진단은 국내 백신 수급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모더나 백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날 모더나로부터 코로나 백신 255만2000회분이 추가 도입됐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쯤 모더나 백신 255만2000회분이 KE0256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들어온 백신은 미국에서 제조한 물량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공급 차질 문제에 항의하기 위해 모더나 미국 본사를 방문했다. 당시 모더나는 9월 5일까지 백신 701만회분치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3일 101만8000회분이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들어온 물량은 총 675만9000회분. 공급 예정물량 701만회분의 96.4%로 25만1000회분이 더 들어와야 한다.
정부는 모더나가 약속한 백신 25만1000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9월 1일부터 6일까지 공급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895만회분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은 누적 5754만회분이다. 이달 30일까지 약 4300만회분이 들어오고 4분기까지 추가적으로 약 9000만회분의 백신이 공급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