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부 이달고주의 홍수 현장. (엘 유니버설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올해 전 세계적으로 폭염과 산불, 폭우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에서 홍수가 병원을 덮쳐 16명이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7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엘 유니버설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중부 이달고주 툴라시의 한 병원에서는 홍수로 전력공급이 중단돼 최소 16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현지 당국은 사고 당시 병원에는 56명의 입원 환자가 있었는데 홍수로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산소 부족으로 환자들이 잇따라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사망자는 10명으로 알려졌으나 곧 16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환자의 절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였다.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이 병원은 폭우로 툴라강이 범람하면서 완전히 침수됐다.

최근 들어 독일과 중국, 인도에서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피해가 잇따르는가 하면 터키와 그리스에서는 산불이 확산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 기상현상으로 큰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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