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개심니 액자 만들기.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코로나19로 올해도 명절 분위기를 내지 못한다면, 온라인 행사에 참여해보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맞이 한마당 - 한가위만 같아라' 온라인 사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 온라인 행사는 명절의 의미를 확인하고, 추석을 앞두고 좋은 기운을 국민에게 전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 세시풍속의 의미를 공유하고 전통문화의 향유를 통해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과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을의 풍성함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우리 민족의 명절 '추석'(秋夕)은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예부터 큰 명절로 여겨왔다.

추석의 또 다른 이름으로 가위, 한가위,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도 하며 이 중 가위나 한가위는 순우리말 표현에 해당한다.

추석에는 풍요를 기리는 각종 세시풍속이 행해졌다. 조상에게 예를 갖추는 차례와 같이 엄숙한 세시풍속이 있는가 하면 한바탕 흐드러지게 노는 세시놀이 역시 풍성하게 해 왔다.


이러한 배경에는 추석이 그동안 농사를 잘하게 해준 것을 감사하는 농공감사일(農功感謝日)이며 농사의 결실을 보는 절일인 것과 관계가 깊다.

우선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선 '한가위 삼행시 짓기'를 진행한다.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란 뜻의 '한가위'를 세글자로 시를 짓는 이벤트로,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 응모 후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한지공예 체험 '보름달 등 만들기 꾸러미'를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에 들어 잊혀가는 추석 풍속을 알아보고 그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집에서 즐기는 풍속체험'도 진행한다. '올개심니 액자 만들기'와 '집콕 길쌈놀이' 체험 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보름달 등 만들기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는 오는 10일부터 3가지 이벤트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한가위 보름달에 간절히 바라는 소원을 담는 이벤트인 '한가위 보름달에 소원을 말해봐~'와 달토끼 그림을 캡처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보내면 선물이 제공하는 이벤트인 '달토끼를 찾아라!', 집에서 모자 만들기와 민속 놀잇감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모자 쓰고, 민속놀이~~~'를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아울러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온라인 이벤트 진행과 함께 향후 대면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풍성한 한가위 정취를 느끼고, 잊혀가는 추석풍속을 알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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