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 유성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전·충남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2021.9.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이번 주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 경선을 앞두고 경선 후보들이 7일 일제히 경북을 찾는다. 다만 이낙연 후보는 당 지역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으로 향한다.
자가격리를 마친 정세균 후보는 이날 대구로 향한다. 오전 대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찾아 간담회를 진행한 후 대구 중구·남구·서구·수성을 지역간담회, 달서구·달성군 지역위원회 간담회를 연이어 진행한다.

정 후보는 오후에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한부모연대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인사할 예정이다. 이후 KBS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 고공전으로 당 지지층을 공략한다.


정 후보와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추미애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다. 추 후보는 봉하마을(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 막걸리를 파는 것으로 유명한 계산동 바보주막에서 경북 지지자 간담회를 연다.

이어 오후에는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와 대구 당원 간담회에 참석한 후 안동 민주당 경북도당으로 이동해 경북 당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진 후보는 경북 포항시를 방문한다. 이날 아침 해병대 1사단을 찾은 후 이강덕 포항시장과 만나 차담을 나눈다. 이어 포항시 출입기자 간담회, 포항지역 당원 간담회를 연이어 진행한다.


박 후보는 오후에 포항공대(포스텍) 내 스타트업 입주 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둘러본 후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본회의 일정으로 인해 대구·경북 지역을 직접 방문하지는 않는다. 다만 국회에서 대구·경북, 강원 지역 공약을 발표하면서 지역 맞춤형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처럼 주자들이 대구·경북을 공략하는 것과 달리 이낙연 후보는 지역 경선 최대 승부처이자 고향인 호남으로 향한다. 이낙연 후보는 지난 4~5일 충청권에서의 예상 밖 참패 후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6일 하루 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날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하고 광주로 내려가 호남권 공약을 발표하기로 했다. 오는 25일(광주·전남)과 26일(전북) 순회경선을 치르는 호남 선거인단은 약 20만명으로, 충청권(7만6000명)의 3배에 달한다.

이외에 현역 도지사 신분인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에서 지사 업무를 볼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데이터주권 국제포럼 개회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내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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