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지프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랭글러 4xe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친환경 인증 받고 오프로드 달린다
랭글러 4xe는 기존 랭글러 오버랜드 모델을 베이스로 옆쪽의 지프 로고 배지 및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오프로드 인증), 테일게이트의 ‘4xe’ 배지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색 디자인이 적용됐다.
운전석에는 ‘e’로고가 표시된 충전구와 함께 신규 출시된 하이드로 블루(Hydro Blue) 색상이 추가된 것이 가장 차별화된 외관 특징이다.
랭글러 4xe는 GDI 2.0 I4 DOHC 터보 PHEV 엔진에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돼 출력과 토크를 강화했다. 기존의 오프로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을 뿐만 아니라 회생 제동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자체적으로 충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내연기관 차 대비 뛰어난 연비와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인다.
전기로 32km, 주유로 600km… 가격은 8000만원 대
랭글러 4xe에는 삼성SDI의 360V 리튬 이온 배터리가 2열 시트 하단에 위치한다. 이에 따라 트렁크 적재 공간이 줄지 않고 그대로 유지시켰다.
지프 ‘랭글러 4xe’는 국내에서는 오버랜드와 오버랜드 파워탑 두가지 트림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 8340만원, 8690만원이다. 색상은 친환경 차량을 상징하는 새로운 색인 하이드로 블루, 화이트, 블랙 등 3가지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랭글러 4xe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매년 최소 1개 모델 이상의 친환경 모델을 선보여 지프 라인업 내에서도 친환경 차 비중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