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이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진산업의 손병일 감사가 홍 의원과 영남고, 고려대학교 법학과 동문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다.

10일 아진산업은 오전 10시12분 전일 대비 160원(4.79%) 상승한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일경제·MBN 의뢰로 알앤써치가 실시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을 10%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직전 조사 대비 2.1%포인트 떨어진 26.5%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15.4%포인트나 지지율을 끌어올리면서 36.5%를 나타내면서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이 야권 1위 자리에서 밀려난 것은 6월 3일 매일경제·MBN 의뢰로 알앤써치의 첫 조사가 실시된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이 지난 6월 말 정치 무대에 등판한 다음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계속 지지율이 하락했고 최근 '고발 사주 의혹'까지 터진 이후 홍 의원에게 역전을 당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다.

한편 아진산업의 손병일 감사는 홍 의원과 영남고, 고려대 법학과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주로 영향을 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