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빨강 구두'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빨강 구두' 소이현이 선우재덕의 청부살인을 의뢰했지만 계속해서 실패했다.
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간밤에 침입한 괴한에 불안에 떠는 민희경(최명길 분),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출동한 경찰들은 단순한 강도가 아닌, 수준급의 전문가 솜씨라며 목적이 금품이 아닐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권혁상은 '날 죽이려고? 아니면 민희경을? 대체 누굴까'라며 고민에 빠졌다. 그 시각, 김젬마(김진아, 소이현 분)는 '1차에 실패했다, 곧 2차에 들어간다'라는 의문의 메시지를 받고 아쉬워했다.


민희경은 괴한을 보낸 사람이 젬마라고 의심하며, 젬마를 소환해 "네가 사람을 시켜 우리 집에 들여보냈다"고 분노했다. 젬마는 그런 민희경을 가소롭다는 듯이 비웃으며 조금순(서권순 분)의 죽음을 또 한 번 언급해 민희경을 자극했다.

민희경은 권수연(최영완 분)에게 생일 선물을 건네며 젬마에게 말을 가려 하라고 경고했다. 치매 진단받은 조금순의 말을 떠벌리고 다니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이어 조금순의 일기장을 내놓으라고 악을 쓰는 모습으로 권수연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권혁상은 정치인들이 모이는 '굿석세스'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했고, 그때 괴한이 나타나 권혁상을 습격했다. 그러나 괴한은 경호원에 의해 권혁상을 죽이는 데 실패했고, 직후 젬마에게 실패 문자가 보고됐다. 젬마는 복수를 그만두고 그만 용서하라는 듯한 김정국(김규철 분)을 떠올렸지만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눈물을 머금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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