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이 현실화되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 /사진=KB증권
최근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이 현실화되고 있다. 두 사장이 지난해 증권사 최초로 설립한 ESG 위원회는 올초 ESG 전략과 영역별 핵심 추진 과제를 결의하고 ESG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체계를 완성했다. ‘ESG 연계 투자·융자 및 상품·서비스 넘버원 하우스’를 목표로 ESG 채권 등을 공급하며 기업과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B증권은 국내 원화표시 ESG 채권 발행 주관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B증권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올해 ESG평가 결과 지배구조(G)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 및 금융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배구조부문에서 증권업종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박정림·김성현 사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ESG 로드맵의 수립, 환경 관련 탄소배출량 절감, ESG 관련 투자 및 상품 확대 등을 통해 ESG경영을 내재화 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KB증권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SG 채권시장은 과거 공기업과 발전자회사, 금융기관의 발행이 주를 이뤘다. 최근에는 일반기업의 ESG채권 발행이 증가하면서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KB증권은 일반기업들의 ESG채권 발행을 주도하며 시장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비 금융 일반기업 최초로 발행된 3000억원 규모의 한국수력원자력 소셜본드를 주관하고 제조업 최초의 그린본드인 SK에너지 그린본드와 함께 GS칼텍스 그린본드의 발행을 성공적으로 주관했다. 

지난해에는 TSK코퍼레이션의 그린본드, 롯데지주 지속가능본드 등 지난해 일반기업 ESG채권 발행의 100%를 주관했다. 올해도 LG화학 지속가능본드, 현대제철 그린본드뿐만 아니라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소셜본드 등을 주관하며 ESG 채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박정림·김성현 사장은 “KB증권은 사회책임투자 확산과 기업지배구조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통해 ESG 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ESG 경영전략 방향에 맞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