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부에 따르면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 따라 오늘(8일)부터 요소수 완제품의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졌다.
환경부는 온라인 판매 허용에 앞서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을 수정해 공고했다. 현재 환경부 조사 기준 수입업체 재고량은 690만ℓ로 12월 중 700만ℓ를 추가 수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생산물량은 기존대로 주유소를 통해 유통하고 수입 물량만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지만 보다 많은 수요자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ID 1개당 1일 1회 20ℓ로 판매 횟수와 물량을 제한했다.
앞서 환경부는 요소수 수급에 차질을 빚자 지난달 11일부터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을 내려 요소수 판매처를 주요소로 한정하고 구매량에도 제한을 뒀다.
정부는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수입 물량을 수시 점검하고 수입품·검사합격품·환경부 신고 여부 등을 지속 살펴볼 방침이다. 위반 업체는 현장단속반의 단속을 통해 불법 제품 유통이 확인되면 강제로 플랫폼 퇴거 조치된다.
요소수 재고 현황의 경우 평소 이용하는 티맵,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기존 136개 재고정보 제공대상 주유소에 지난 6일 76곳에 이어 7일에도 175곳이 추가됐다.
이 차관은 “요소수 완제품 수입 물량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고 앞으로 마트 등 유통경로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 제공 주유소를 순차 확대해 국민들이 손쉽게 주변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및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