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러시아 데스크를 가동해 국내 기업 보호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7일 제9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에 참석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뉴스1(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은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전담 상담창구인 ‘러시아 데스크’를 본격 가동한다. 미국의 대 러시아 수출통제 강화조치에 대비해 국내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전략물자관리원 내 러시아 데스크를 현장 방문해 대응현황과 향후 계획을 긴급 점검했다. 러시아 데스크는 미국의 수출통제를 대비해 우리 기업의 수출, 투자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여파를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러시아 데스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수출통제 정보 제공, 기업 상담, 수출통제 대상 검토, 절차 대응, 법제 분석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우크라이나 관련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면서 우리 기업들을 위한 정보제공, 상담, 애로해소 등의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산업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대비 실물경제 대응체계(산업자원안보TF)와 연계해 우리 기압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속한 문제해결과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적인 공급망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