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홍 의원은 소통채널 '청년의꿈'에 '이젠 마음 편안하게 하방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겠다"며 "대한민국 리모델링 꿈이 좌절된 지금 제가 할일은 나를 키워준 대구부터 리모델링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서 하방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우회적으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홍 의원은 같은날 '대구시장 출마선언은 청년의 꿈에서 가장 먼저 해주셨으면 하는 욕심'이라는 지지자의 글에 "이날 출마의사 밝혔다"는 답을 달아 직접적인 출마 의사를 표현했다.
홍 의원의 출마선언으로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차기 대구시장 선거는 치열한 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 권영진 대구시장은 3선 연임 도전을 이미 공언한 상태다. 여기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공천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국민의힘 주호영(수성갑·5선), 김상훈(서구·3선), 윤재옥(달서을·3선), 류성걸(동구갑·재선) 의원 등의 출마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어 열띤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관망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동식 대구시의원, 서재현 대구 동구갑지역위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