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술에 취해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20대 여성이 술에 취해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쯤 동대문구의 한 어린이집 근처 놀이터에서 "시끄럽다"며 아이들에게 시비를 걸다 아이 한 명의 엉덩이를 걷어 찬 혐의를 받는다. 다른 아이의 마스크를 벗기면서 손톱으로 얼굴에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또 인솔 교사 2명에게 폭행을 휘둘러 한 명의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귀가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일부 혐의를 인정했지만 "어린이를 폭행한 사실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