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새김판 봄편(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가 11일 따스한 봄날의 기운을 담은 글귀로 서울꿈새김판을 새 단장했다.
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 결과 당선작은 남정모씨의 '나누고 싶은 게 많은 날, 천천히 걸어도 좋은 날 #봄'이 선정됐다.

문안에 맞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이날부터 꿈새김판 봄편이 게시된다.


'새봄을 맞아 희망찬 봄의 기운을 담은 글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417편의 문안이 접수됐다. 이중 서울시는 남씨 외 5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남씨는 "봄이 되면 사람들이 거리에 핀 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누리소통망(SNS)으로 공유도 많이 한다"며 "많은 사람들과 봄을 공유하고 느끼며 새로운 시작을 하자는 의미로 ‘#봄’을 붙여봤다"고 말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민창작문안 공모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에 선보이는 계절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춰 기획·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편으로 운영된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꿈새김판 봄편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봄날의 여유로움과 희망의 기운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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