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유럽 신용파생상품결정위원회(EMEA)는 이날 러시아철도가 발행한 채권에 대해 최종 디폴트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사진은 러시아철도 소유 러시아 기차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국영기업인 '러시아 철도'가 디폴트(채무불이행)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유럽 신용파생상품결정위원회(EMEA)는 이날 러시아 철도가 발행한 채권에 대해 최종 디폴트 판정을 내렸다"며 이 같이 전했다.
유럽의 채무기관인 EMEA가 러시아 철도가 발행한 채권을 '디폴트 상태'로 분류하면서 러시아 철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초의 디폴트 판결을 받은 러시아 기업으로 기록됐다. 앞서 러시아 철도는 프랑스 투자은행을 주간사로 2억6800만달러(약 3315억9640만원) 상당의 채권을 발행했다.
경제가 악화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의 제재에 대항하기 위해 가스대금을 루블화로 지급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는 자국 은행이 제재로 접근이 제한되자 국영에너지기업인 가즈프롬의 루블화 계좌를 이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