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도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13' 생산에 나섰다./사진=뉴시스
애플이 인도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13' 생산에 나섰다. 아이폰뿐 아니라 아이패드 등도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 폭스콘 공장에서 아이폰13 생산을 시작했다. 아이폰13은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는 네 번째 모델이다. 2017년 아이폰SE를 시작으로 아이폰11, 아이폰12를 대만의 공급업체 폭스콘·위스트론 등을 통해 인도 공장에서 생산했다. 

애플의 이러한 행보는 중국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의 공급망 변수가 커졌기 때문이다. 

중국 선전 공단 등에 위치한 폭스콘 제조 공장의 가동이 빈번하게 중단된 바 있다. 유통 지연 등 차질이 생겨 새로운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이 생겼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는 중국 대체국으로 인도, 멕시코, 베트남 등 국가들을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