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민의힘을 향해 비겁한 건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라 윤석열 당선인이라고 맞붙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발언하는 고 의원.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비겁하다'고 비판하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겁한 건 윤석열 당선인이라고 반박했다. 고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당선인이 세운 인사검증 기준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데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윤 당선인의 선택적 소통은 비겁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국민의힘이 문 대통령을 향해 "(검수완박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선택적 소통은 비겁하다"고 한 데 맞수를 둔 것이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민의힘의 말을 이용해 반박에 나섰다. /사진=고 의원 페이스북 캡처 또 국민의힘이 "대통령의 입에서 국민들이 듣고 싶은 것은 법치주의를 지켜내겠다는 '검수완박 거부'의 의지"라고 말한 데 "지금 윤 당선인의 입에서 국민들이 듣고 싶은 것은 영어를 잘하니까 법무부장관, 40년지기니까 복지부장관이라는 측근인사에 대한 두둔이 아니라 '자신이 세운 검증기준'을 칼같이 적용할지의 의지"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윤 당선인은 어떤 기준으로 인선을 하고 있는지 기준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세운 검증기준을 이번에도 적용할지 의지를 표명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