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모니모 앱에서 삼성증권 서비스를 선택한 이용자에게 타인의 정보가 무작위로 노출됐다. 모니모 앱에 가입한 삼성증권 일부 고객의 계좌번호, 잔고, 수익률 등이 특정 고객에게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19일 오전 오류를 발견한 후 노출된 정보를 차단 조치했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점검한 결과 유출 피해자는 344명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해 "외부 유출 및 금전적 피해는 전혀 없었다"며 "해당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상세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소중한 개인정보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모든 임직원은 이번 오류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