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 앤드 멜린다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2월1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연례 뮌헨 안보회의에서 발언하는 게이츠 이사장. /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빌 앤드 멜린다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국제공조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한다.

오는 15~17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빌 게이츠 이사장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과 환담한다.


환담 자리에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게이츠 이사장 측에서는 조 세렐 재단 유럽·중동·동아시아 대외협력 총괄이사와 제임스 카르티 재단 중동·동아시아 대외협력 임시 부총괄, 미호코 카시와쿠라 재단 동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등이 배석한다.

게이츠 이사장은 오전 10시40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의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와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게이츠 이사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김진표 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의장은 지난 6월28일 트레버 문델 빌 앤드 멜린다게이츠재단 글로벌헬스 부문 회장과 면담했다. 당시 김 의장은 게이츠 이사장의 국회 방문을 제안했고 이에 게이츠 이사장이 공식적으로 이에 응하면서 방문과 연설이 성사됐다.


게이츠 이사장이 국회를 찾는 것은 약 9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3년 국회 의원회관에서 '스마트 기부(Smart Aid): 게이츠 재단의 활동과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