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7만1471명으로 전일 대비 2만여명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추석 연휴 이후 일시적으로 폭증했던 추세는 다소 가라앉은 모양새다.
15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7만14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9만3981명 대비 2만2510명 줄었다. 일주일 전(지난 8일·7만2632명)보다도 소폭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3주째 1 이하다. 신규확진자증가세도 다소 완화되고 있다. 그러나 올 가을·겨울을 앞두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두고 지난 14일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브리핑에서 "독감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지금이 준비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감과 코로나19 증상에 차이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손 씻기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독감 백신접종을 맞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보고된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2명(86.1%)이고 50세 이상은 69명으로 95.8%에 달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34명(88.4%)으로 나타났다. 9월 1주차(지난 4일~10일)에 보고된 사망자 415명 중 50세 이상은 403명으로 97.1%를 차지했다.
15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7만1119명, 해외 유입 35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2426만4470명(해외유입 6만295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가 251명, 누적 1차 접종자는 4510만9214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7.9%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478명 늘어나 누적 4467만1762명으로 접종률은 87%로 조사됐다. 3차 접종은 1723명 추가돼 누적 3357만7242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 기준 65.4%, 60세 이상 90.1%로 집계됐다. 4차 접종은 1만1732명 추가돼 누적 731만9636명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으로 기초 접종이 완료돼 얀센 1차 접종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통계에 얀센 2차의 경우 3차 통계에 각각 추가한다.
일일 사망자 72명, 누적 사망자 2만7665명… 치명률 0.11%
하루 새 사망은 72명 늘어 지난 4일(79명) 이후 11일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665명이 됐으며 치명률은 0.11%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1주 동안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0.10명 수준을 보였다. 최근 1주간 추이는 68명→ 48명→ 47명→ 22명→ 35명→ 60명→ 72명 등으로 일평균 50명이다.
재원 위·중중 환자는 491명으로 전날보다 16명 감소했다. 최근 1주간 추이는 504명→ 525명→ 532명→ 553명→ 547명→ 507→ 491명명 등으로 일평균 522명이다.
지난 14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1846개 중 1298개를 사용 가능해 병상 가동률은 29.7%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2369개 중 1777개를 사용 가능해 가동률은 25.0%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 3만4848명… 감염 비율 49.0%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만1808명 ▲부산 3340명 ▲대구 3691명 ▲인천 4184명 ▲광주 2167명 ▲대전 1925명 ▲울산 1329명 ▲세종 584명 ▲경기 1만8856명 ▲강원 2625명 ▲충북 2673명 ▲충남 3134명 ▲전북 2737명 ▲전남 2156명 ▲경북 4762명 ▲경남 4612명 ▲제주 536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3만4848명(서울 1만1808명, 경기 1만8856명, 인천 4184명)으로 49.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3만6271명으로 51.0%다.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최근 일주일(지난 9일~15일) 추이는 6만9410명→ 4만2724명→ 2만8214명→ 3만6938명→ 5만7309명→ 9만3667명→ 7만1471명 등이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만714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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