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수험생 중 231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중 500명은 시험 당일인 오는 17일 0시에 격리 해제된다. 사진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고등학교 시험장을 방역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중 23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17일 치러지는 수능 응시 원서를 낸 수험생 50만8030명 중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집계된 코로나 확진자 수는 2317명이다.


지난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중 확진자는 96명, 자가격리자는 128명이었다. 확진 수험생만 따지면 지난해보다 24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에 확진된 수험생 중 지난 10일에 확진 판정된 학생 수는 500명이다. 이 수험생들은 오는 17일 0시에 격리가 해제돼 일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아직 격리가 해제되지 않은 수험생들은 별도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기준 전국에 별도 시험장 110곳 827개실을 마련했다. 병원 시험장은 25곳 108병상을 확보했다. 격리 수험생 최대 1만2885명(실당 약 15명)이 응시할 수 있는 규모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주 대비 확진자 발생 규모가 더 많은 경향이 있어 수능 당일 격리 수험생 규모는 16일 0시 기준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