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의 유해성 경고 그림과 문구가 23일부터 변경된다. 그림은 더 강하게, 문구는 더 간결하게 바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2일 제4기 담뱃갑 경고 그림·문구를 6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2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담뱃갑 경고 그림·문구는 기존 그림과 문구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24개월 주기로 바꾸게 돼 있다. 이번에 교체되는 그림과 문구는 오는 2024년 12월22일까지 적용된다. 유통에 드는 기간을 고려하면 새 담뱃갑이 적용된 담배는 내년 1월말부터 시중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경고 그림·문구 도입이 금연에 도움을 준다는 통계도 있다. 지난 2016년 제1기 담뱃갑 경고 그림·문구 제도를 시행한 이후 성인 남성 흡연율이 40.7%에서 4년 뒤 34%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