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음악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이하 '식스')이 오는 3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내한 공연 이후에는 한국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는 라이선스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해 12월30일 '식스' 제작사 아이엠컬쳐는 2023년 3월10일부터 같은달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식스' 내한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식스'는 500여년 전 헨리 8세와 결혼했던 왕비 6명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팝 음악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영국의 20대 창작진인 토비 말로우와 루시 모스가 음악·작사·극본 제작에 참여했다.
극 중 '식스'의 주인공이자 헨리 8세의 부인들인 아라곤·불린·시모어·클레페·하워드·파 등 6명의 왕비는 한 명씩 돌아가며 '헨리 8세와의 생활에서 가장 끔직한 시간을 보낸 자가 누구인지'를 선정하기로 한다. 이들은 '파혼' '참수' '죽음' 등으로 비참하게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저마다의 사연을 전한다.
'식스'는 지난 2017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뒤 지난 2019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듬해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지난해 6월 열린 75회 토니어워즈에서는 최우수 음악상과 최우수 뮤지컬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의 캐스팅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식스'는 팝 음악으로 구성된 작품인만큼 화려한 보컬실력과 뛰어난 연기 실력을 가진 배우들의 캐스팅에 기대감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