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는 2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다른 보험사와 격이 다른 회사가 된다면 고객은 의심하지 않고 'KB손해보험'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우리를 선택할 것"이라고 목표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동안 국내외 경영환경의 변화가 거셌던 가운데 새로운 상황에 대처해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강력한 본업 턴어라운드 및 사상 최대 이익 시현 ▲비즈니스 영역 확장(헬스케어, 마이데이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정한 조직문화 확보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보험상품, 보상, 영업조직, 매직카서비스, 유저인터페이스(UI)/임직원 역량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제공하는 청약서 및 보험증권과 증권 케이스, 문자 메시지에 이르기 까지 수준 높은 회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김 대표는 KB손해보험 직원들의 화합과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KB손해보험 가족 모두가 각자의 영역에서 주인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한 차원 거듭날 때 비로소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Another Class'로 거듭날 수 있다"라며 "2023년은 격이 다른 명품 KB손해보험을 현실로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일류회사, 1등의 시기를 앞당겨 나가자"고 전했다.
아울러 2023년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김 대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2023년은 대한민국 보험업 역사상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이라고 예상한다"라며 "보험산업 재편의 신호탄이 될 IFRS17(새국제회계기준) 도입,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과 불안이 장기간 지속된다는 영구적 위기 도래, 산업의 주도권이 완전히 '고객'으로 이동하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 등 보험업은 '불확실 속의 위기'라는 경영환경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취임 당시 먼 훗날 시간이 흘러 여러분의 기억 속에 '가장 힘이 된 CEO', '가장 다시 보고 싶은 CEO'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그 것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그 고민 끝에 향후 누가 CEO가 되더라도 우리 회사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모든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신명 나는 일류회사'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Another Class KB손해보험'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시무식 이후 현장 영업 부서 등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2023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