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는 영화를 다음달까지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는 영화를 다음달까지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러시아 크렘린궁 발표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은 특별 군사작전(전쟁) 참가자들의 영웅적인 행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방부에게 영화 제작사에게 (영화 제작에 필요한) 도움을 줄 것을 지시했다"며 "(국방부 외) 문화부도 푸틴 대통령의 지시를 다음달 1일까지 이행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2월24일 "우리의 목표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해방하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일 신년사에서도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도덕적, 역사적 정당성은 러시아에 있다"며 "우리에게 제재를 가한 서방은 러시아의 산업과 재정이 파괴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