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동구 맘 택시'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민선 8기 신규 사업인 '동구 맘 택시'는 관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서 의료 목적을 위한 외출 시 이동 서비스 지원을 통한 경제적 부담 완화 및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0~12개월 이내) 가정 1100여 명을 대상으로 맘 택시 이용 쿠폰 12매가 지원된다.
맘 택시 쿠폰은 1일 2회 이용 가능하며 쿠폰 1매당 이용 한도 금액은 1만 5000원이다. 다만 반드시 의료 목적(보건소, 병·의원, 한방 병·의원)으로 이용해야 하며 임산부 및 영유아가 동석해야 한다.
구는 사업 초기 단계임을 감안해 향후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 등에 '출산·양육 등에 관한 사회보장제도 협의 요청' 공문을 발송해 사업 타당성 등 검토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이후 조례 제정, 예산 확보 이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맘 택시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래가 있는 희망자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아낌없는 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과 양육 부모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동구 돌봄 체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