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탄약 폭발 사고가 발생해 러시아군 3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당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타스는 "(러시아군) 탄약이 보관된 러시아 벨고로드주의 한 창고에서 한 병사가 의도치 않게 수류탄을 떨어뜨렸다"며 "이날 사고로 3명이 사망했으며 16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부상당한 16명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이터도 이날 "러시아 병사 1명이 수류탄을 잘못 조작했다"며 "그 결과 폭발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사상자는 대부분 지난해 9월 예비군 부분 동원령으로 소집된 이들이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9월21일 부분 동원령을 통해 예비군 30만명을 소집했다.
벨고로드주는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과 40㎞ 거리에 위치한 지역이다. 지난해 10월 벨고로드주의 한 군사기지에서는 무장 괴한 총격으로 러시아 병력 11명이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