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운대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엘시티의 고층부 유리창이 깨져 인근 도로에 유리 파편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6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엘시티 앞 도로에 유리 파편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엘시티 랜드마크타워동 63~64층 사이에 위치한 유리창이 파손돼 있었다.
해당 유리 조각은 가로 15㎝, 세로 15㎝ 크기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유리 파편이 추가 낙하할 가능성에 대비해 아파트 인근 도로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했다.
해당 유리창은 파편이 떨어지기 전 이미 파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풍이 불면서 해당 유리창이 추가로 깨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는 이날 오전 10시40분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해운대 지역에는 순간최대풍속이 11m/s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