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군수 공장 폭격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로이터

이란 군수 공장 폭격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8일 이란 중부의 한 군수 공장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며 "공격 받은 공장은 이란 (중부) 이스파한주에 위치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은 이번 공격의 배후가 누가인지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다"면서도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공격의 배후에는 이스라엘 정부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배후로 지목되는 만큼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 격화 등)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강경파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취임 직후 악화됐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이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지속할 경우 이란 내 군사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