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그린파워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금양그린파워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양그린파워는 전날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에 돌입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301만주,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6700원~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201억~240억원 규모다. 이후 오는 2월23일~24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2일~3일 청약을 거쳐 3월 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금양그린파워는 화공, 산업, 발전에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전 분야에 걸친 라인업(Full Line-Up)을 국내외 수주 및 직접 개발 투자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금양그린파워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뿐만 아니라 송?변전 공사까지 다수의 주요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초기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에서 입지 선점에 강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적도 오름세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275억원, 44억원이었으나 2022년 3분기 누적은 각각 1648억원, 8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9.2%, 영업이익은 90.9% 증가했다. 기존 해외플랜트, 경상정비, 설계용역 사업의 확대가 특히 질적 성장을 견인했으며 ESS, 육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가시화도 회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현재 금양그린파워는 보은 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 태백·삼척·경주 풍력 발전 프로젝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오마태양광 등에 지분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는 상업운전 및 발전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투자 및 사업 추진 등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국산화하고 신재생 부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는 "30여년간 축적된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 플랜트 수주 경쟁력 및 다수의 수주 레퍼런스에 기반해 신재생에너지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파이프라인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비전을 기업홍보(IR)기간 동안 IPO시장에 널리 알려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