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지분 30.61%를 보유한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SK오션플랜트는 15일 지난해 매출 6918억원, 영업이익이 7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7.5%, 17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80억원으로 132.0% 증가했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조선 등 전 사업영역에서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SK그룹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 단지에 대한 약 6000억원 규모의 하부구조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일본 해상풍력시장에 국내 최초 해상풍력 재킷 컴포넌트를 수출하는 등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향후 1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