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프로골프 대회는 지난 1958년 6월 서울CC에서 열린 제1회 KPGA 선수권이다. 이 대회 우승자는 한국 최초 프로골프 선수이자 KPGA 회원번호 1번인 故 연덕춘 고문이다.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22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65년 동안 596개 코리안투어 대회가 열렸다. 596개 대회에서 탄생한 우승자는 총 214명이다. 한국 선수는 145명이고 해외 국적 선수는 69명이다.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는 최상호다. 최상호는 지난 1978년 여주오픈을 시작으로 2005년 매경오픈까지 국내 통산 43승을 달성했다. 박남신이 한국에서만 20승을 이뤄내 최상호의 뒤를 잇고 있다. 국내 다승자 3위는 19승을 기록한 한장상 고문이다.
완벽한 플레이의 표본인 '노보기' 우승은 65년 동안 단 한 차례밖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1990년 팬텀오픈에서 조철상은 단 하나의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솎아내며 역대 최초로 노보기 우승을 일궈냈다.
596개 대회를 치렀던 골프장 수는 총 140개였다. 북한에서도 딱 한 번 코리안투어 대회가 열렸다. 지난 2007년 금강산 아난티 NH농협 오픈이 북한에서 개최됐다.
가장 많은 코리안투어가 펼쳐진 골프장은 남서울CC다. 남서울CC에서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포함해 신한동해오픈 등 총 41개 대회가 열렸다. 이어 경기 고양에 위치한 서울CC에서 37개 대회가 개최됐다. 현재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가 들어서 있는 관악CC에서는 36개 대회가 진행됐다.
한편 코리안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사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대회는 오란씨오픈 골프선수권이다. 오란씨오픈은 지난 1976년 동아제약이 자사의 청량음료 제품 홍보와 국내 프로골프 육성 및 골프 붐 조성을 목적으로 대회를 창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