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고민하는 서울 거주 청년에게 서울시가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발의된 가운데 위더스제약의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위더스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220원(13.72%) 오른 1만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시의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서울시 청년 탈모 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서울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탈모 증상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경구용 치료제 구매를 위해 본인이 부담한 금액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

이 의원은 "청년층은 학업·취업·창업·연애·결혼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경제적 이행기로 탈모로 인한 부담과 고통이 더욱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조례가 제정된다면 탈모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시의회 임시회 기간에 상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조례가 최종 제정된다.

위더스제약은 269억원을 투입한 주사제 공장을 내달 완공한다. 회사는 이 공장에서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위더스제약이 생산할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인벤티지랩과 대웅제약이 공동 개발하고 있다. 2024년 글로벌 3상 진입이 목표다. 2024년은 위더스제약 주사제 공장의 GMP 승인이 완료될 시점과 맞물린다. 개발과 생산 작업이 박자를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