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전 광산구 호남대 도서관에서 열린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명사에게 듣는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박상철 호남대 총장과 활짝 웃고 있다./사진=광주시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국내 최고의 미래기술 분야 석학들이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인 호남대에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기술의 현주소와 대응전략 등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를 가졌다.

호남대는 17일 교내 도서관 1층에 마련된 카페형 학생쉼터 호스카에서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명사에게 듣는 미래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박상철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교생을 AI융합인재로 양성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 호남대에서 인공지능 분야 최고 석학들을 모시고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 영광스럽고 뜻깊다"면서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와 지역사회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함께 AI융합형 맞춤 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AI융합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AI특성화대학 호남대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발전과 성장에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호남대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재수 원장의 '미래기술, 어디로 가는가?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융합(AI+X) 각 강좌 대표 교수자들이 인공지능과 미래기술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나가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토크 콘서트에 나선 세종대 연구부총장 백성욱 교수는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과 생활 속 지혜에 대해 소개했으며, 서울대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는 '의료 아바타가 우리의 건강으로'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융합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국민대 자율주행전문가 정구민 교수는 '2023년 CES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을 듣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컨퍼런스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디지털 인력양성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육전략'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 패널 토의에서도 국내외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성균관대 이상구 교수는 'KMOOC 묶음강좌 기 개발 및 운영 경험'을, KAIST 이태억 교수는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 미네르바 대학 이환희 대학원생은 '해외 온라인 교육 현장의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박상철 호남대 총장과 보직자 등 대학 구성원은 물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김덕모 그린카 진흥원장, 최한철 조선대 산학협력 단장 등 내외빈과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지자체 및 관련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전질문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미래기술을 함께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