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연설에 나선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왼쪽)과 푸틴 대통령이 지난 2021년 6월16일 회담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1년 앞둔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연설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1일 폴란드를 방문한다. 매체는 이날 백악관 발표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에 도착해 연설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자유에 대한 지지를 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추가 군사 지원을 약속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은 개전 이래 우크라이나에 꾸준히 무기를 제공했다. 미국은 개전 초기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될 때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지 않을 방침을 강조해왔다.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의회에서 국정연설에 나선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오는 21일 연설에 나선다"며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전쟁)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헌법상 대통령은 연방의회에서 매년 최소 1차례 연설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지난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유로 연설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