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가 지난 20일 선착순 분양 진행 결과 계약률 95%를 달성했다. 철산자이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 도보권 내 위치한 3804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정당계약에서 전용면적 84㎡형과 114㎡형 모두 계약마감했다. 전용 59㎡형 가운데 무순위 청약 후 남은 59㎡A·C타입 잔여물량에 대해선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난해 12월7일 1순위 청약 경쟁률 3.13대 1의 저조한 성적을 냈지만 선착순 청약 일주일여 만에 잔여물량을 '완판'했다. 현재 일부 잔여가구는 가계약 상태다.
장위뉴타운(장위4구역) 재개발로 조성된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고분양가 논란으로 정당계약에서 저조한 계약률을 보였다.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분양가는 3.3㎡당 2834만원으로, 전용면적 59㎡ 7억원 중·후반, 84㎡ 9억원 중반~10억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성북구 장위동·석관동 등 주변 단지 시세 대비 1억~2억원 이상 비싸다. 서울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 '래미안 석관'(2009년 6월 준공)은 현재 전용 84㎡ 시세가 8억~9억원대다. 동일 역세권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도 85㎡ 최근 실거래가가 8억7000만원이었다.
고분양가 논란으로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일반분양 1330가구(전체 2840가구) 중 537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다. 총 2차례 무순위 청약에 실패하면서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 그러나 잔여물량 72㎡와 84㎡ 둘 다 선착순 분양에서 주인을 찾아 분양사무실 문을 닫을 수 있게 됐다. 선착순 분양은 무주택 조건, 거주지역 제한이 없다. 계약자가 직접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입지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지역은 잔여물량을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