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인 200여명을 추가 제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인 200여명을 추가 제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재무부는 곧 러시아인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번 제재에는 러시아 관료와 그들의 가족도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추가 대러 제재는 러시아군의 돈줄을 끊기 위함이다. 미국은 유럽연합(EU)에도 대러 제재 강화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추가 제재는) 기존 수출금지 조치를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특히 러시아 군대와 방산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부품의 공급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다. 월리 아데예모 러시아 재무부 차관은 지난 21일 공식 성명을 통해 "크렘린궁(러시아)은 서방의 제재를 피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서방은 수출통제 등으로 러시아 기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