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가수 등 각각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자신의 개인 유튜브 활동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2월30일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 소감을 말하는 안정환, 지난해 9월26일 패션위크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지수, 지난해 6월23일 열린 보테가 베네타 아이콘 팝업 스토어 오픈행사에 참석한 김나영. /사진=뉴스1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개인 유튜브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22일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주거비 및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위해 유튜브 채널 수익금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안정환은 기부를 위해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지 2년 만에 누적 기부금 3억원을 달성했다.



안정환은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를 개설한 이후 유소년 축구 원포인트 레슨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제작했다. 이날 안정환은 "나눔의 크기와 관계없이 작은 나눔이 아이들을 보호하는 큰 울타리가 된다는 것을 믿는다"며 "한 아이라도 더 돕는 일에 지속해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이기도 한 안정환은 지난 2021년 유튜브 간접광고(PPL) 수익과 스포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스포티비 나우'의 기부금을 합한 5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그는 이번 기부로 세이브더칠드런의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도 유튜브 수익금 전액 기부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3일 '런던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올린 이후 지수의 유튜브채널은 개설 한달 만에 구독자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첫 영상을 게재하며 지수는 "유튜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수는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를 통해 다양한 일상 모습을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 채널의 구독자수는 355만명에 달한다.

방송인 김나영도 지난 12월 자신의 유튜브 계정 '김나영의 노필터 TV'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같은해 11월까지 유튜브 수익이 총 7978만499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독자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콘텐트를 만들게 되고 행복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 금액에 제가 좀 더 보태서 총 1억원을 '노필터 TV' 구독자 이름으로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지난해 6월 유튜브 수익금 8581만원에 사비를 보태 1억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기부했으며, 지난 2020년 12월에도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 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 5000만원을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