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3국의 해상 전력이 동해에서 모여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등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왼쪽부터),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배리',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아타고'.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해상 전력이 동해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2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과 미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배리',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아타고'는 이날 동해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한·미·일 3국 국방 당국이 사전에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북한은 지난 1월1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이후 도발을 자제하다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 지난 20일 SRBM 2발을 잇달아 발사했다.

한·미·일은 지난해 11월 3국 정상회담 당시 합의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미·일은 앞으로도 이 같은 미사일 방어 훈련을 안보 상황에 맞춰 수시로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