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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 앞 도로에 노란색과 파란색 물감이 쏟아져 대형 우크라이나 국기가 만들어졌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시민단체 레드바이 동키스가 이날 영국 수도 런던 소재 러시아 대사관 앞 도로에 노란색과 파란색 물감을 각각 170ℓ씩 쏟아부었다"며 "이는 500㎡ 크기의 거대한 우크라이나 국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보도했다.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레드바이 동키스는 이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의 자결권을 상기시키고 싶었다"고 시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사용한 물감은 친환경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시위를 벌인 이들은 통행 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체포 소식을 접한 전 세계 네티즌은 "영국 경찰 당국은 레드바이 동키스 회원을 체포해서는 안 됐다" "(레드바이 동키스에) 메달을 줘야 한다" "경찰도 체포하면서 힘들었을 것 같다" 등의 게시글을 통해 레드바이 동키스를 옹호했다.
![[영상] 英 러시아대사관 앞 도로 위 물감이… 우크라 국기?](https://menu.sidae.com/animated/moneys/2023/02/2023022413052489482_animated_1415380.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