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제이콥 디그롬이 첫 불펜 피칭을 마쳤다.
디그롬은 지난 2014년 뉴욕 메츠에서 MLB에 데뷔했다. 9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텍사스와 6년 최대 2억2200만달러에 계약했다.
메츠에서 9년 동안 통산 82승 57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했다. MLB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도 두 차례나 받았다. 하지만 최근 2년 동안 팔꿈치와 어깨 부상 등으로 부진했다. 2년 동안 26경기에서 12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
텍사스에 입단한 디그롬은 지난 16일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피칭이 한 차례 연기됐다. 이날은 가볍게 22개의 공을 던졌다. 11개는 마운드 위에서 나머지는 마운드가 없는 곳에서 던졌다.
디그롬은 "작은 한 발을 뗐지만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오늘의 목표는 모든 과정을 순조롭게 하는 것이다. 지나치지 않게 올바른 순서로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그롬은 "옆구리가 아플 때 피칭을 피하고 싶었다. 오늘은 정말 좋은 느낌이다. 며칠 동안 느낌이 좋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