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루키' 이유석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유석은 12세 때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4월 KPGA 프로에 입회한 이유석은 1달 만에 스릭슨투어 7회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무려 다섯 번의 연장 접전 끝에 이뤄낸 값진 우승이었다.
스릭슨투어 8회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종료 후 프로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투어프로(정회원) 특전 명단 1위에 자리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친 이유석은 지난해 스릭슨 포인트 순위 3위에 올라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이유석은 지난해 코리안투어에는 4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서 컷통과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공동 1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유석은 "코리안투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느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유석은 "코리안투어는 스릭슨투어에 비해 그린 플레이가 쉽지 않다. 핀 위치도 훨씬 까다롭다"면서 "전지훈련에서 쇼트 게임 위주 훈련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목표는 신인상과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이다"고 밝혔다.
이유석은 자신의 장점을 "장타와 강하고 긍정적인 멘탈"이라고 소개했다. 이유석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290야드 정도다"면서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경기 중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 하는 것도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강하고 긍정적인 멘탈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안투어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게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유석은 "6년 전 PGA 투어 갤러리를 할 때 게리 우드랜드를 따라다녔다. 매 라운드 따라다니다 보니 장갑까지 받았다. 그 이후로 게리 우드랜드의 팬이 되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유석은 "갤러리 앞에서 한 시즌 동안 경기할 생각에 설렌다. 대회장을 찾는 팬들에게 친근한 서비스와 화려한 세리머니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