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과 이란, 중국 등을 겨냥한 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백악관이 이날 새로운 사이버안보전략 문서를 공개했다"며 "해당 문서에는 기존 사이버 보안을 더욱 엄격하게 규제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 문서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를 미국의 사이버 안보를 위협하는 핵심 국가로 지목했다. 백악관은 특히 중국 정부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활용해 다른 국가를 정찰한다"며 "중국은 디지털 폭력을 인근 국가에 행사한다"고 지적했다.
이 문서는 북한과 이란도 함께 명시하며 "이들 정부는 사이버 능력을 미국의 국익을 해치는 데 사용하고 있다"며 "사이버 공간에서 법치주의와 인권을 무시하는 행동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백악관은 이어 "이란은 중동 내 미국의 동맹국을 위협한다"며 "북한은 암호화폐 절도와 랜섬웨어 공격 등을 통해 핵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