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가 4일 열리는 가운데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사진=로이터

중국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전인대+정협)가 4일 열린다. 3연임을 확정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양회에서 자신의 '3기 내각'을 공식 출범시킨다.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양회는 매년 3월 열리지만 올해는 중국이 3년 만에 '제로 코로나'를 폐기하고 경제 재개를 선언한 이후 개최하는 양회여서 다른 때보다 더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중 갈등이 첨예화하고 있어 양회가 중국의 국내 정치행사임에도 외신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우선 이번 양회에서 공산당은 이외에 이번 양회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한다. 중국은 전인대 개막일에 중앙 및 지방 정부 예산, 국방 예산 그리고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모두 발표한다. 이중에서 외신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성장률 목표치다. 외신들은 전반적으로 중국이 5%대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였던 5.5%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보수적으로 5% 내외의 목표치를 제시할 것이란 예상이 많다.
그러나 일각에선 올해 GDP 성장률 목표를 6%로 설정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성장률이 3%에 불과해 기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중이 현재 반도체 전쟁을 벌이고 있어 반도체 산업에 대한 획기적 지원책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세계는 물론 한국 반도체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