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스웨덴 본사 최고경영자(CEO)가 다음주 한국을 찾는다. 볼보코리아에서는 극구 부인하지만 업계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과 관련해 국내 기업과 협력을 위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짐 로언 볼보자동차 CEO가 곧 한국을 방문해 한국시장 점검에 나선다.
그는 오는 1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미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며 앞으로의 변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로언 CEO는 볼보의 전기차 전환을 진두지휘하는 인물 중 하나다. 업계에서는 그가 이번 방한 때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와 만나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본다.
현재 삼성SDI는 볼보 상용차 부문과는 협력 중이다. 삼성SDI는 볼보가 지난해 벨기에 겐트에 설립한 첫 배터리팩 조립공장에 배터리 셀과 모듈을 공급 하고 있다. 그의 이번 방한이 볼보의 배터리 협력 범위가 승용 부문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는 이유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CEO 취임 이후 각 권역별 사업 전략 점검 차 방문하는 것"이라며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와의 협력 논의 등도 현재로선 계획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