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가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OLX104C'를 포함한 신약후보 물질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사진=올릭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가 오는 9일 올리고핵산· 펩타이드 치료제 전문 학회 '타이즈 아시아'(TIDES ASIA)에 참석해 '화학적 변형이 도입된 비대칭 siRNA(짧은간섭 리보핵산)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대표는 피부·안과·간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연구개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8일 올릭스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탈모치료제 'OLX104C' 연구내용이 주목받는다. OLX104C는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 활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올릭스는 OLX104C의 비임상 독성 및 유효성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2022년 12월 호주에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이 대표는 "최근 OLX104C 동물실험에서 주사제 투여 외에도 피부 도포를 통한 우수한 발모 효과를 확인했다"며 "사용 편의성과 소비자 접근성이 우수한 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제형으로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타이즈 아시아는 지난 7일 일본에서 열려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올리고핵산 및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학회로 이번에는 글로벌 RNA 치료제 개발사 아이오니스와 앨나일럼, 도쿄대학교를 포함한 연구 교육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