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요미우리는 지난 8일(현지시각) "한·일 양국 정상이 '셔틀 외교'를 재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한·일 양국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왕래하는 이른바 '셔틀 외교'를 재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8일 일본 매체 요미우리는 "한국 정부가 지난 6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과 관련해 '제3자 변제' 방식의 해법을 발표한 이후 양국은 셔틀 외교 복원 논의에 나섰다"며 "양국이 셔틀 외교를 재개하는 데 합의하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첫 방한을 위한 조율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일 셔틀외교는 지난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고 같은해 12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이후 중단됐다.

매체는 "양국은 윤 대통령의 오는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도 조율 중"이라며 "양국은 관계 개선에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전했다.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도 지난 6일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