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의에 앞서 기시다 총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뉴스1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의에서 한국을 G7 정상회의에 초청한다고 말했다"며 "G7 정상회의는 오는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방송매체 NHK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G7정상회의에 초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매체는 "일본 정부는 오는 5월 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며 "양국 정상은 전날 진행된 한·일 정상회의에서 양국 관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의는 전날 일본 수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두 정상은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셔틀 외교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한·일 셔틀외교는 지난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고 같은해 12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이후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