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B형 간염 치료제 성분인 테노포비르 시장에 제네릭으로 참여한다. 최근 열린 타프리드정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왼쪽)와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이 연간 400억원 규모 B형 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정 제네릭(복제약) 시장에 나선다.

부광약품은 최근 삼진제약과 타프리드정(성분명 테노포비르)의 제품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타프리드정은 삼진제약이 길리어드사 베믈리디정의 특허 회피에 성공해 개발한 염 변경 제네릭이다.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부광약품은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 마케팅·판매를 담당하고 삼진제약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맡는다. 양사는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베믈리디정은 길리어드사가 개발한 B형 간염 치료제로 국내 연간 처방실적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2022년 470억원 규모다.


부광약품은 국산 11호 신약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캡슐의 개발해 허가·판매한 경험이 있는 회사로서 타프리드정의 활발한 판매활동을 통해 시장에 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올해 2분기 내 급여 등재 이후 본격적인 타프리드정의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