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이 제시한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비판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는 중국이나 러시아에 속아선 안 된다"며 중국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비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주권을 우선시하지 않는 평화안은 시간 끌기 전술에 불과하다"며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군의 철수를 요구하지 않는 평화안은 사실상 러시아를 지지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12개항으로 이뤄진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가 발표한 평화안은 ▲주권을 존중하라 ▲냉전적 사고방식을 버려라 ▲사격과 전투를 중지하라 ▲평화회담을 시작하라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라 ▲민간인과 전쟁포로를 보호하라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을 유지하라 ▲핵무기를 사용해선 안 된다 ▲곡물 수출을 보장하라 ▲일방적인 제재를 중단하라 ▲산업 공급망의 안정성을 보장하라 ▲전후 재건을 시작하라 등이다.